제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음식이 두가지 있습니다.
바로 초밥하고 만두! 만두를 많이 만드는 설에는 며칠동안 삼시세끼 만두만 먹을 정도로...^^;
오늘 엄마가 일이 일찍 끝나셔서, 작년 김장김치 처리용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.
낮에 김치전(이것 역시 남은 김치 처리용;) 만들어 먹고, 엄마랑 만두거리 시장 보면서 떡볶이도 한접시 먹고,
과일가게에서 귤 사면서 덤으로 얻은 귤도 먹었는데도, 일단 눈앞에 빚어지고 있는 만두를 보니 식욕이!!!
엄마 : 맛이나 보게 다섯개씩만 삶아서 먹어보자.
본인 : 어.
엄마 : 너 더먹어?
본인 : ...여섯개.
엄마 : 그래 넌 여섯개 먹어.
본인 : ......................일곱개 먹으면 안돼?
엄마 :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아, 진짜 만두 앞에 두고 사진 찍는거 고역이더군요.
결국 마지막엔 "아 몰라 대충 찍어..." 를 외치며 카메라를 던지고 만두로 돌진...^^;
만두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1년에 한번, 설에만 만들어주시거든요. 그런데 예기치 않게 먹는 집에서 만든 만두란~
"아~ 마시따~" (feat.오광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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